2011년을 마감하는 조지아 산악회 정기 총회및 송년회가 지난 12월 10일 CCOEX에서 열렸습니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산악회 활동과 결산보고가 있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최다참가상에는 이문주님이 수상하셨고, 지난 2년(2009-2010)동안 회장과 총무로 수고해 주신 정병수 이사장님과 이건태 이사님께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신 신입회원 소개와 선서식도 가졌습니다. 앞으로 산악회 활동에 많은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내년이 조지아 한인 산악회가 30주년이 되는 해지요. 식사후 시작된 2부는 이만호 대장님의 조지아 산악회 연혁 소개로 산악회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곧이어, Mrs. 임(임정택)께서 고전무용로 본격적인 여흥의 시간이 시작되고, 이어진 이날밤의 하이라이트 춘향전 공연이 있었습니다. 바쁜 연말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날의 공연을 위해 애써 주신 김종석 감독님 外 모든 배우분들과 스탭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대되는데요. ㅎㅎ

  이렇게 무르익은 분위기는 노래와 춤으로 마무리 되고, 3부에서 산악회 전통적인 촛불의식으로 송년회를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송년회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함께 애써주셨습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이 30년을 지탱해 올 수 있는 힘이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1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2년 새해에 다시 산에서 만나요. 오르자!

  2011년 조지아 한인 산악회 총회및 송년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