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2016년 정기총회및 송년회를 마치며...

서흥주
2016.12.19 11:55 1,945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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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벌써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조지아 산악회는 올 한해 산행에 참가한 총 인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그 어느해 때보다도 회원들의 참여가 활발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Grand Teton (13,776ft)으로의 원정과 준비과정에 있었던 수차례의 훈련산행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올 한해 조지아 산악회와 함께 좋은 추억들 많이 남기셨기를 바랍니다.

  지난 10일 2016년 한해를 마감하는 조지아 산악회 정기총회및 송년회가 Buford Hwy선상에 위치한 Red & Green Brazilian steak house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특별히 저희 산악회 창립 멤버이시고 5대회장이셨던 한상기 대장님께서 축사를 해 주셨습니다. 정병수 산행 부장님의 간단한 연혁보고에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이준열 회원님이 올해의 최다 참가상(총 40회 참가)을 수여하셨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두해의 수상자 이셨던 , 그리고 거의 매주 산행에 리더로서 수고해 주시는 이완수 이사장님(총 46회)과 정병수 산행부장님(총 43회)을 제외한 회원분들중에 심사를 하게되었는데, 그 어느해보다 회원들의 산행참가가 좋아 마지막까지 누가 될지 몰랐을 정도로 선두다툼이 치열했습니다. 또, 주말산행마다 애써 주시고, 각종 산악회 행사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이완수 이사장님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시상식 마지막에는 정병수 화백께서 직접 그리신 목현수회장과 서흥주 총무의 초상화 전달식이 있었는데, 많은 회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밖에도 산악회 산행과 행사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셨던 모든 회원 분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어느해보다도 많은 신입회원이 들어왔던 한해였습니다. 총 14가족이 조지아 산악회로 합류하셨고, 이중 명성우 회원을 대표로 총 13명의 신입회원이 모든 회원들 앞에서 신입회원 선서로 정식 신고를 하셨습니다. 

2016년 신입회원:
김부국/김송자, 김영, 김주명/김순애, 명성우/명은희, 명노욱/명용숙, 박순애, 백헨리,
손원익/손유자, 윤줄리, 이상하/이숙희, 이숙연, 정찬모, 최현옥, 황영철

  이어서, 지난 2년의 임기를 마친 목현수 회장님에 이어 앞으로 2년을 맏아 조지아 산악회를 이끌어 주실 24대 회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차기 회장으로는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아 나오신 목현수 회장님이 다시 한번 회원들의 열렬한 환영과 지지속에 앞으로 2년동안 더 조지아 산악회를 이끌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산악회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2부 순서는 저녁식사에 이어 송규형 회원님의 사회로 모든 회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였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장소에서 하는 만큼 이곳 저곳에서 미숙한 점들도 있었고 노래방도 미쳐 준비가 되지 못했지만, 여느 해 못지 않게 회원들 모두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2부 마무리로 이어진 명창 손원익 회원님의 판소리는 여흥시간의 백미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올해 여성회원분들 중 최다 참가를 하신 이재경 회원님의 시낭송과 함께 산악회 전통의 촛불의식이 있었습니다. 조명을 끈 어두웠던 연회장은 곧 회원들의 손에 든 촛불들로 밝혀졌고,  이어진 “아침이슬,” “사랑으로”의 합창은 회원들간의 화합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회원들은 서로와 덕담을 나누면서 내년에도 조지아 산악회와 함께 즐거운 산행을 기약하며 송년회를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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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nike님의 댓글

nike 2016.12.19 22:11
회원 여러분들 지난 한 해동안 열심히 참가해 주시고 또 어러가지로 봉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목현수 회장님, 서흥주 총무님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들 정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금년은 보다 알찬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어려운 결심을 다시해 주신 목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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