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11월 첫 산행일지 (11/5/17)

김종훈(Andy)
2017.11.07 10:21 3,131 2

본문

1월 첫 산행 일지 (11/5/17)

산행지: 조지아주 가장 높은 고도에 (4,784 ft / 1458 m) 위치한 Brasstown Bald (Jack’s Knob Trail)
산행거리: 총 왕복 6 마일 (2.5마일 정상 주차장, 0.5마일 정상 전망대)
날씨: 곳곳에 안개, 구름 약간, 햇빛 / 최고 화씨 72도 – 최저 화씨 46도
산행리더: 김종훈 (Andy Kim)

산행 참가회원 24명 (가나다순)
강창홍, 김경환, 김영, 김종훈, 나안젤라, 명용숙, 손원익, 손유자, 오상훈, 이만호 (4), 이문주, 
이선진, 이숙연, 이완수, 이운선, 이종엽, 정병수, 정철호, 정회정, 최현옥, 현영애

산행 기록원: 이완수, 이만호

산행일정
8:20am – Publix 주차장 출발
10:05am – Jack’s Knap 입구 주차장 도착 및 준비운동
10:20am – 산행시작
12:20pm – 1차 목적지 정상 주차장 도착후 개별적으로 정상 전망대까지 등정
1:00pm – 점심 
2:15pm – 하산
3:30pm - Jack’s Knap 입구 주차장 도착 및 109번 Publix 로 4대의 차가 각기 출발
6:00pm - 109번 Publix 도착후 해산

운행도로: (348 도로의 안개와 보슬비로 인해 지연되어 출발후 약 2시간 후 도착)
I-85N => I985 => 출구 24 = > 129 => Cleveland Ingles = > 75A => 348 => 180

산행후기:
11월 첫산행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스산하게 파고드는 안개와 가을 보슬비를 돌파하여,
청명하게 우리 마음을 씻어주는 높은 푸른하늘과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단풍을 통해 비추는 따스한 가을햇살을 만끽하였다. 
참가한 악우들간의 따뜻한 격려와 유머들로 
우리들 가슴에 훈훈한 사랑과 우정의 단풍이 물들여진 산행이었다.

10:20분경 출발하여 24명이 4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85 – 985 – 129 를 따라 북상하다
Cleveland Ingles 에서 중간휴식을 한후75A – 348 – 180 도로를 따라서 오는데
348 도로 입구서부터 중간까지 안개가 끼어 있어서 서행을 하게 되었고, 
180번 도로에서는 양쪽에 펼쳐진 단풍구경에 환호가 쏟아지면서 
10:05분경 산행지 입구인 Jack’s Knob Trail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간단한 산행일정 설명과 준비운동을 한후 10:20분에 
이만호 대장님은 참석자들이 펀안하게 점심을 할수있는 자리확보를 위해
손주 2명과 큰딸같이 동안이신 형수님은 차로 정상 주차장까지 가셨다. 
나머지 20명의 참가자들은 첫 구간이 경사로 올라가는 약 2마일 산길 이기에, 
약 5분후 첫 휴식과 약 20분 간격으로 3분정도의 휴식을 하면서 올라가다가 
오르막길 끝부분까지 마중나온 일명 ‘오르세’ 산사나이 이만호 대장님과 만나서 
첫 도착지인 정상 주차장에 12:20분경 도착을 하였다.

경사길 올라오느라 힘들었는지, 밥부터 먹자는 몇몇 참석자들에게 
먼저 먹고나면 식곤증도 있으니 정상 전망대까지 가자고 강요하여 
정상 전망대까지 갔다가 1시경 점심을 늦게 시작하였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늦은 점심을 편하게 피크닉 테이블에 모두 앉아서 
큰언니의 소제지 야채볶음, 이운선 아우님의 제육볶음, 현영애님의 매콤새콤 고추장아찌, 
최현옥 동상의 맛난 반찬들, 김경환 회장님의 툭허인 메밀국수, 
이숙연님의 불고기, 명용숙님의 흑마늘 등등 
내앞에 놓여진 진수성찬의 점심을 오손도손 나누어 먹는 재미는 
뭐라 표현할수없는 행복의 포만감을 가지게 한다.
정병수형의 특허인 라면이 빠지게 되어 식사후반에 라면후식을 못한것을 아쉬워 한것이 
옥의 티라고 할수있다….ㅎㅎㅎ
천고마비의 가을이 아니라 천고'앤'비 인것 같다...!

아침일찍 약간의 가을 보슬비가 내리고 낙엽이 떨어지 산행길이 다소 미끄럽기에
하산시 내리막길을 이완수 회장님의 무릅보호차원으로(?) 인해 
전원 모두 천천히 조심스럽게 안전하게 내려오게 되었다.ㅎㅎ

항상 조지아 한인 산악회 산행기록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만호, 이완수 두 큰형님들과
매 산행시 시원한 맥주를 하산후 마시게 해주시는 김경환 큰형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11월 첫 산행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분들에게 미약한 산행대장을 잘 따라주셔서 
무탈한 산행을 하게되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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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nike님의 댓글

nike 2017.11.07 10:48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또 상세하게 산행기록을 남겨주신 김종훈 대장님 그 열과 성의에 그저 존경 스러울 뿐입니다. 암튼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김종훈(Andy)님의 댓글의 댓글

김종훈(Andy) 2017.11.08 00:21
일년내내 항상 조지아 한인 산악회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이완수 회장님에 비하면 새발의 피 입니다.....^^
과찬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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