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창립 40주년 기념 알프스 원정산행

nike
2022.09.13 21:53 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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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마터 호른, 브라이트 호른


◈ 일  시 : 8월 24일 ~ 31일 


◈ 참가자 : 김경희, 김옥채, 소리연, 윤현종, 이만호, 이명숙, 이순옥, 이완수, 이운선, 이재경, 이정은, 이준영, 정병수, 최영준, 최재경 하선봉(16명) 


◈ 내  용 : 몇 개월에 걸쳐 준비과정을 마무리한 16명의 원정대원들은 부푸른 꿈을 안고 8월 24일 오후 1시 15분 아틀란타를 출발했다. 뉴욕 케네디

           공항을 거쳐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미리 준비한 스위스 패스를 이용 루체른으로 열차를 타고 이동해

           예약돼 있던 2채의 숙소 남,녀 각 한채식에 여장을 풀었다. 


           간단한 시내 투어를 마치고 다음날인 26일 기차를 타고 엥겔베르그로 이동 이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티틀리스 산으로 올랐다. 얼음동굴과 

           정상의 출렁다리 그리고 약간의 눈산행을 기대했는데  온화한 날씨로 인해 얼음도 눈도 구경하지 못하고 출렁다리만 걸어서 건너고 하산 

           하여 다시 숙소로 귀환.


           27일 아침 일찍 조식을 마치고 루체른 역에서 기차를 타고 4시간이 걸려 체르마트 역으로 이동 남,녀 각각의 숙소에  짐을 풀고 마을 구경

           을 하고 등산 장비점에  들러 각 개인의 신발에 맞춘 크램폰과 몸에 맞는 하네스를 렌트하여 숙소로 귀가. 내일의 여정을 위해 각자의 방식

           으로 휴식.


           28일 아침 일찍 눈산행 준비를 마친 대원들은 전원 1시간여에 걸쳐 곤돌라를 타고 브라이트 호른 정류장에 도착했다. 이상 기온으로 인해 

           눈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던 대원들은 넓게 펼쳐진 설원의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사를 연발. 시작점에서 하네스와 크램폰으로 무

           장을 완료한 대원들은 설원으로의 감격서런 첫 발을 내 디뎠다.


           기념 촬영도 하면서 1마일여 순조롭게 전진을 한 후 이운선 회장이 준비한 자일에 모두를 연결하여 계속 산행을 하는데 1/2마일 정도 힘들

           게 산행을 하던 대원들이 고산증으로 인해 하나, 둘 대열에서  이탈을 하기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남은 이운선, 김옥채, 최영준, 이정은 3명

           도 결국 모두 아쉽지만 하산을 하기로 결정하고 곤돌라 중간 정거장인 슈바르체즈에 집결하여 휴식을 취한 후 마터 호른 정복조인 이운선, 

           최영준, 정병수등 3명은 훼르니 산장으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하산했다.  


           29일 아침 여자들의 속소에서 조식을 하며 정상조들의 무사한 산행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대원들이 헬기를 타고 하산했다고

           하여 깜짝놀라 부상자가 발생했냐고 묻는데 전화기 수신상태가 좋지않아 부랴부랴 밖에 나가보니 멀리서 세 사람이 멀쩡하게 걸어오고 있 

           는게 아닌가. 알고보니 정상의 악천후로 인해 등산로가 폐쇄돼 산장관리자들이 헬기를 불러 무료로 하산을 시킨 것. 천만 다행.... 


           다시 완전체가 된 대원들은 톱니바퀴가 달린 산악열차를 타고 3천미터급인 고러너그라테 산으로 이동해 주위에 펼쳐진 설산들의 풍광을 구

           경하며 사진활영도 하던중 한국에서 온 30여명의 산악회 회원들과 만나 같이 사진도 찍고 하면서 시간을 보낸후 4마일여의 돌길은 걸어 하

           산을 했다.     


           30일 아침 설산에 대한 미련이 남아 다시 브라이트 호른에 올라 마지막 눈사진을 찍은후 마터 호른 산옆을 끼고 도는 마터 호른  글레이셔 

           트레일(6.5마일)을 걸어 슈바르체즈에 도착 여기서 곤돌라를 타고 하산함으로서 스위스 원정산행 일정을 마무리 했다. 그날저녁 그동안 식 

           사준비에 노고가 많았던 여성회원들의 노고도 풀어줄겸해서 이태리 식당에서 만찬을 즐겼으며 다음날인 31일 아침 체르마트 역에서 이만호

           이순옥 부부는 아틀란타로 나머지 14명은 애태리로 향하며 아쉬운 작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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