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Brasstown Bald (4784 ft)

◈ 날  씨 : 흐리고(비) 맑았슴 

◈ 참가자 : 김경환, 김영범, 김지수, 명성우, 명은희, 박은영, 박정석, 유명식, 유초이, 이다나, 이만호, 

           이문주, 이순옥, 이완수, 이운선, 이정은, 정병수, 정성혜, 현영애, 홍미숙 ( 20명 ) 

◈ 내  용 : 미리 공지된 조지아  최고봉인 브래스타운 볼드의 등산로중의 하나인 Arkaquah Trail로 가기위해 3대의 차량에 분승해 중간 지점인 클리브

           랜드에 도착했으나 날씨 관계로 원래의 계획을 변경해 헬렌을 거쳐 180번 선상에서 출발하는 비교적 짧은 접근로인 잭스 납을 통해 올라가

           는 길을 선택해 첫발을 내디뎠다. 

           파킹장까지의 거리는 2마일 남짓한 짧다면 짧은 트레일이지만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인한 난이도로 마치 한국산을 연상시키는 힘든 여정을

           거쳐 점심식사 예정지인 파킹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조지아 최고봉인 정상의 전망대까지는 1/2 마일, 6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4명은 이런저

           런 이유(?)로 반마일 남은 정상등정을 포기한다. 

           이정표는 1/2 마일인데 경사도는 역시 최고봉답게 만만찮은 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안개로 인해 3방은 막히고 북쪽 방향만 시야를 허락

           해 그나마 정상에서 아래를 굽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다행이였다. 점심식사 후 하산은 오던 길을 내려만 가니 누구 하나 힘들어 하지

           않고 신발에 흙 한점 뭍이지 않으면서 젖은 낙엽을 밟으며 하산. 저녁식사 겸 뒷풀이는 김종훈 회원이 개업한 허니 피그 식당에서 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