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Blood Mtn (Wolfpen Gap)

◈ 날  씨 : 흐리고 맑고 추웠슴 

◈ 참가자 : 김지수, 명성우, 명은희, 이만호, 이문주, 이상진, 이순옥, 이완수, 이정은, 정병수, 주정태, 현영애 (12명) 

◈ 내  용 : 땡스기빙 연휴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단거리 여행을 떠난 탓에 흐리긴 했어도 비교적 포근한 아침 이였지만 집합

            장소인 퍼블릭스 주차장엔 12명 만이 얼굴을 보여 모처럼 소수 정예의 단출한 산행을 하게 되었다.  

            불러드 마운틴 산행 등산로 중 가장 길고 험한 코스인 Wolfpen Gap에서의 출발은 처음부터 급경사로 시작하는 트

            레일인지라 꽤나 힘든 코스 중 하나인데 아니나 다를까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는 산행 속도로 인해 선두 그룹과 후

            미의 간격이 많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모두 정상까지 완주를 했디.

            예상 못한 바람으로 인해 일기예보와는 달리 상당히 추운 날씨 탓에 정상에서의 오찬 계획이 차질을 빚어 하산 길

            에 바람이 없는 포근하고 평평한 곳을 찾아 점심 식사를 마치고 하산. 소수의 인원이다 보니 그냥 헤어지지가 섭섭 

            하여 오랫만에 곰 바비큐에 들러 뒷풀이를 했는데 '밥 잘 사주는 누나'인 이정은 회원이 한턱을 내는 바람에 모두가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