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청키 갈 트레일 

◈ 날  씨 : 서늘하나 맑았슴. 

◈ 참가자 : 김지영, 명노욱, 명성우, 명용숙, 이다나, 이만호, 이상진, 이순옥, 이완수, 임재민, 주정태, 현영애 (12명) 

◈ 내  용 : 아침에 집결지에는 14명의 인원이 모였으나 개인 사정으로 회장님 부부는 조퇴를 하고 12명이 2대의 차량으로 움직여 클레이톤 

                잉글스, 76번, 하이와시를 지나 64번 도로에 접어들었다. 트레일헤드옆 길가에 주차를 하고 오랫만에 청키 갈 트레일의 급경

                사를 오르기 시작.

               힘들게 능선에 오르고 나니 그때 부터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다소 완만한 길이라 수다 산행이 시작. 약 1마일 지점에 추워서 

               인지 아직은 덜 자란 산나물이 쬐끔 보이니 당일 컨디션이 별로인 몇 몇은 여기까지. 계속해서 2.5마일 정도 가서 목적지에 

               도착해 배낭을 풀고 작업 시작.

               매번 늦게 라면을 끓여 미리 배를 불린 회원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임재민 회원이 오늘은 유일한 라면 주방장이라 미리 준비를

               하여 각종 재료를 첨가하여 완성 시킨 라면을 명총이 냄비째 엎어버린 대형 사건이 발생. 덕분에 누구는 계란 두 개로 점심을 

               해결하기도 했느나 풍성한 수확과 오는 길에 이만호 대장이 준비한 맥주로 그래도 시종 즐거웠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