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Horseshoe Trail - Jacks River Trail ( 총 6.27 miles, Elevation Gain: 545 ft)

◈ 날  씨 : 맑았슴. 

◈ 참가자 : 김경환, 김종선, 김현정, 박정석, 박은영, 송재현 ( 산이 & 곰이), 이만호, 이순옥, 이완수, 이운선, 홍미숙, 이정은, 이준열, 이 재경, 임재민 (Leo) , 정병수, 주정태, 현영애.  총 18명 ( 21). 

◈ 내  용 : 계속 되는 폭염으로 가을오기전에 강산행 한번 더하자 해서 정한곳이 테네시 주와 경계에 있는 Jacks River trail.  산이, 곰이, 레오까지 합쳐서 차 다섯대에 휴식 시간 포함해서 3시간 달려서 trailhead 도착.

코스가 Point to Point라 B팀이 차를 Jacks River에 있는 주차장으로 옮겨주는 수고를 하셨고 A팀은 레오를 포함해 총 12명이 산행을 시작.  Horseshoe 코스는 자연보호를 위해서인지 한번 산행인원을 12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Elevation gain이 얼마 안되서 산보 수준으로 생각했던 산행이 가시덩굴과 잡풀이 길에 가득해서 선두에선 이완수 대장님이 앞에서 길을 개척하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고 뒤에 따르던 대원들도 가시에 찔리지 않고 땅밑에 잡풀들을 피하기 위해서 힘과 시간을 많이 소비하였습니다.  코스가 힘들었던 다른 이유는 얼마 안되는 높이가 짧은 구간에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되어 있어서 산행하는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였습니다. 

2시간 넘게 가서 가파른 내리막끝에 느껴진 서늘한 공기와 곧이어 만난 Jacks River의 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오늘 코스를 정한 산행부장을 안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Jacks River Trail를 통해서 하산을 하였습니다. Jacks River Trail은 코스는 잘 정비되어 있었으나 수시로 물을 건너야 해서 나중에는 아예 물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2시간 남짓 내려오니 마중 나오진 회장님이 우리를 열렬히 환영해 주셨고 김현정 회원님이 준비해온 수박을 맛있게 나눠먹고 산행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