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1월 12일 일요일

산행지: Benton Mackaye Trail (BMT) Section 3a

참가자: 이완수, 정병수, Hye, 최현옥, 여중현, 임재민 (총 6명)

이른 아침에 비가 예보되고 날씨가 추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 천군만마를  한차에 태워서 Hwy-60에 있는 BMT 3a구간으로 이동하였다.

보통 Woody Gap넘어 Hwy 60쪽으로는 잘 가지 않는데 Woody Lake옆에 Suche를 지나 꼬불꼬불 산길에 멀미를 해가며 도착을 하였다. 장비를 하나씩 둘러메고 산을 오르니 바싹 말라버린 단풍이 우리를 반긴다. 여름내 터져버리고 가을 낙엽에 묻힌 물길을 다시내고 쓰러진 잔가지를 치며 전진하다 Chainsaw로 무장한 관리팀도 버리고 가버린 쓰러진 거목을 만났다. Carpenter Pull saw로 번갈아 톱질을 쎄빠지게 해보지만 진도는 안나가고 지나가던 컴퓨터일을 한다던 외인(?) 아저씨 둘을 잡아 곡괭이로 도끼질로 간신히 마무리. 다들 얼싸안고 만세를... 

WALLALAH Mountain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 

다들 톱질, 삽질, 곡갱이 도끼질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완수 대장님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아침에 뵈는데 반지의 제왕 3편을 보는듯한 아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