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W.L. 고어박사가 해저 케이블 피복용으로 발명했으며 1976년경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수증기 보다는 700배 크고 물방울에 비하면 500-2000분의 1쯤 되는 약 0.2미크론의 구멍이 1평방인치당 90억개 이상의 불소수지막이 방수 투습 기능을 하며, 텐트, 장갑, 모자, 침낭커버, 등산화, 의류 등에 널리 쓰인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장만할 때 부담이 되지만 뛰어난 방수 투습 기능으로 인해 오버복으로 애용된다.

참고 : 오버복이란
바람과 물기를 막고 방풍용으로 입는 덧옷(방수방풍의)을 흔히 부르는 말이다. 상의은 윈드재킷 혹은 오버재킷, 하의는 오버트라우저라고 한다.
방수, 투습, 방풍기능을 한다. 산행시 사계절 언제나 최소한 상의만이라도 배낭에 들어있어야 하는 필수장비이다.
오버복은 늘 휴대해서 바람과 비 등 급변하는 날씨에 대비한다.
아무리 고어텍스라지만 투습/방수의 상반되는 기능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는 없으며 오래 사용하면 발수, 투습기능이 떨어진다.
겉감이 젖어들면 수분이 고어텍스 구멍을 막아 투습기능이 저하하여 땀이 나도 잘 빠지지 않게 된다.

고어텍스 세탁법
고어텍스 의류를 세탁시에는 가장 좋은 방법(고어텍스 라미네이팅 막에 손상을 가장 적게 주어 방수및 투습기능의 유지를 위한)으로는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먼저 물속에 담구어서 고어텍스의류의 겉 원단(때가 끼는 원단)이 물을 먹게 만들어서 바닥에 넣게 펴시고 비누를 이용하여 겉면에 발라주시고 솔들은 이용하여 오염된 부분을 제거하시면 됩니다.(군대에서 이방법 많이 쓰죠^^)

왜냐하면 고어텍스 라미네이팅 막은 겉원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겉원다는 방수기능이 없고 발수기능만 존재--장기 사용시 소멸됨) 안쪽에 있는 하얀색의 얇은 막입니다.

이 고어텍스에 손실을 주시 않도록 많이 넓게 펴서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손으로 비빌시에도 아주 간혹 기능의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제를 헹구시고 잘 말리시면 되시고요.

이상이 추천하는 세탁법이며, 상기의 세탁법이 여의치 않아 세탁을 해야 할 경우에는 먼저 제품의 모든 지퍼를 닫아 주시고 세탁을 하여야 하며(가능하면 단독 세탁), 탈수와 건조는 세탁기 보다는 자연 건조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어텍스를 드라이 크리닝하는 것은 고어텍스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입니다.

드라이크리닝은 자주 할 경우에는 고어막이 갈라지는 현상이 쉽게 발생되며, 고어텍스의 기능이 상실 됩니다.

기본적으로 고어텍스는 방오가공(오염을 덜 타도록 가공)이 되어 있는 원단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부분적으로 세탁을 하여 기능을 살려두시는 것이 장기간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출처: 코오롱 스포츠

<퍼온 글>고어텍스 손질법
리바이브 엑스(고어텍스용 스프레이)가 장비는 아니지만 산꾼들에게 고어 자켓은 귀중품이므로 글을 올립니다

제가 동 제품을 여러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우선 리바이브엑스는 지시사항 대로 시공(사용)해야 그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제품의 목적은 고어텍스 자켓등의 표면 발수효과를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공방법이 여타 제품에 비해 귀찮으나, 일단 시공하면 그 효과는 가장 탁월하다 하겠습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약간만 넣고 완전히 용해시킨 다음 고어텍스 의류를 담가 놓아 때를 없앱니다. 의류를 헹굴때 세제가 완전히 빠지도록 여러번 헹구어야 합니다.
세제성분이 미량이라도 의류에 남아 있으면 리바이브엑스의 흡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잘 헹군 고어텍스 의류를 옷걸이에 걸어 물기가 빠지도록 합니다.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수분이 제거된 상태에서 각종 지퍼 및 호주머니 잠궈 주십시요. 그런 다음 리바이브엑스를 여러 차례 흔들어서 옷과의 거리 약 30 센치 두고 스프레이합니다. 흠뻑 젖도록 뿌리십시요.

그런 다음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시키고 가정용 전기다리미로 다려 주십시오,. 온도는 제일 약하게 하시면 됩니다.

잘 시공된 고어의류에 물을 부어 보십시요. 마치 호박 잎에 물을 묻어 굴러다니듯 동일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일단 발수가 잘 되어야 방수가 원활하겠죠.

리바이브엑스! 복잡한 시공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