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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한 수

백남오
2010.03.30 20:00 1,43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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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12081828129.jpg 
                                       On the way to Mt. LeConte Peak

십년을 경영(經營)하여 초려삼간(草廬三間) 지어내니
나 한간 달 한간에 청풍(淸風) 한간 맡겨 두고
강산(江山)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김장생
 

댓글목록 2

而山님의 댓글

而山 2010.04.01 03:56
쎄 빠지게 번 돈으로 외상집 얻어내고
온갖 문명이기 들여 놓고보니
내 한몸 들일데 없어
강산이나 둘러 두고 보리라.

돈이라는 줄에 묶이고 얽히어 허우적대는 모습이
우리들의 자화상일지도 모릅니다.

옛 선현들의 유유자적한 풍류가 그립습니다.

장효건님의 댓글

장효건 2010.04.02 12:21
오르자! Leconte Peak 에서 시조한수내려보니 정녕 세상무상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두루두루 미워 하지말며,살아야 하는데 아직 경지에
오르지못해 안타까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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