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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 묻지마 관광단 보고 2

털보
2011.10.19 10:51 1,33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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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장엄한 경치중에  하나일것 같은  Glen canyon에있는  lake powell 호수
댐에서부터 길이가 대략 170 마일 이다
그 중간에 Bullfrog,라는 95 마일 지점에서 배를 빌렸다
가기전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니 12명이 승선 할수있는 배는 Weekender 라는 이름인데
그런배는 한대 밖에 없으니 오기전에 예약을 강력히 권 한다고 한다
서양에 철저한 예약 문화를 여행에서는 철저한 된장국 문화를 지향 하고 있다
멋대로 스타일인  내가 언제 예약하고 떠나 본적이있나
예약을 하면 그 스케쥴에 맞추느라 공연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뿔싸  한대 뿐인 그배는 예약이 되었단다
할수없이 7명 정원에 배를 두대 빌렸는데 정작 배를 조정할 운전수가 없는것이다
벼락치기로 똘똘한 친구를  배운전 강습을 시켜서 출발이다
배는 자동차와 달리 브레이크가 없고  천천이운행 할때는 핸들이 말을 안듣는다
문제는 항구에서 빠져나가는 일과 접안할때가 문제이다
앝은물에서는 배 가장낮은곳에 위치한 스크류가 땅에 닫는것도 초보 운전자에게는 문제이고
암튼 배에 장치되어 있는 무전기를 통해서 통화하기로 하고 출발이다
 
 
 
내뒤를 바짝 따라오는  2호선
 
26.jpg 
 
 
 
 
 
태초에 신비를 간직한 이곳
운행중 배고프다고 아우성이라 들른곳
멀리 파킹 해놓은 배 두대가 보인다  일년에 몇명이나 이곳을 찿았을까
주변을 둘러봐도  인간에 흔적은 안 보인다
 
 
32.jpg 
 
 
 
 
처음 예약한 배를 빌렸다면 이곳 까지는 어림도 없이 몾 온다
처음 빌리려고 했던 배로는 One way가 5시간 거리이고 우리배로는 1시간 반 걸린다
거리로는 34 마일 정도 인데 물 길로는 먼 거리인 것이다
이를두고 전화위복 이라고 하나
이곳저곳 들러오니 240 마력 엔진인데 휘발류 50 갤론이 거의 바닥이라
30노트 경제적인 스피드를 유지하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또 한가지 문제는 방향 감각 상실이다
동내도 없고 특정한 이정표가 없으니 거미줄 처럼 복잡한 수상에서는
물어볼곳도 없어 큰 문제가 발생 할수도있다
물론 샐폰도 안 된다
 
 
42.jpg 
 
 
 
 
 
좁은 협곡을 통과 해야 하는 이곳 까지
서투른 운전 솜씨로는 쉽지않은 곳이라
2호선은 몇번 시도 하다 포기하고 되돌아가
빨리 나오라고 무전기를 통해 몇번이나 다구치지만
만화에서나 에니메이숀 그림에서나 가능한 이 장면 쉽게 포기 하고 돌아 서게 안된다
배 바로 밑은 깊이를 가늠할수 없이 깊어 보인다
 
53.jpg 
 
 

댓글목록 2

PonyTail님의 댓글

PonyTail 2011.10.21 07:58
아~제 인생에 또 다른 멋진 여행이였습니다.

병섭님의 댓글

병섭 2011.10.24 20:31

  1650마일 이였나요 ?
운전자로 예술가 책임자로 기획자 진행자 상담자로 ...............
그대에 대원을 향한 희생 정신은 그대 만이 할수있는
초 자연적 정신적 결과로 우리 묻지마 광관 여러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 하나씩을 가슴에 안았담니다.
남다른 그대에  애정 사랑 배려 포용 감사 하며
묻지마 팀들은 언재나 그대에 모든것들을
기역 할검니다.  그대를 위해  존경이라는 단어를 바침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사랑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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