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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만호
2005.07.19 04:32 1,8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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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의 왼뺨을 때리면
나는..오른뺨을 내주는 대신
.
.
.
나는 헤딩으로 상대방의 이빨을 부수고
왼발로 사타구니를 걷어차서 비실거리는 놈을
어퍼컷으로 한대 더 올려치고
머리를 잡아 겨드랑이에 끼고 목을 비틀어
다시는 남의 뺨에 손도 못대게 할 판인데
이런 글을 읽으면
더위 먹은것 처럼 어지럽다.


앤디 김: 기도하는손의 뒤러의 얘기가 상기되네요--- -[07/2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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