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10 월 6일 Rabun Bald via

kuberin
21시간 21분전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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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열리는 Korea Festival의 영향인지 참여가 적어 11명이 두대의 차에 나눠타고 Warwoman RD에 있는 Trail head를 향했다.

Clayton Ingles에서 오늘 산행지를 이야기 하다가 지난주의 허리케인의 여파로 많은 Off road진입로가 닫혀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Camping장으로 들어가는 Sarahs Creek Rd가 닫혀있었다. 산행지를 근처에 있는 Three Forks로 바꿀까 논의를 하다가 원래대로 Rabun Bald를 가는데 FS7를 한참들어가서 있는 Hale Ridge Rd TR를 통해서 오르기로 했다.  지난 허리케인의 여파로 도로가 많이 패여서 차로 이리저리 돌아 조심스레 가는 것도 있고  Holcomb Creek Falls Trail Head까지 갔다고 돌아온 것도 있고 해서 11시 즈음에 Trail Head에 도착을 했다. 


가볍게 몸을 풀고 산을 오른다. 작년에 막판 0.8mi만 힘들었던 기억만 남았는데 초장부터 있는 은근한 경사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여유를 빼앗아 가 버린다.

첫번째 Campsite를 앞두고 나오는 촘촘한 경사를 넘고 조금 더 치고 가니 왼쪽에 졸졸졸 시냇물이 흐른다. 늦은 출발탓에 잠시 쉬어갈 여유도 없이 서두르니 정상 봉우리를 목전에 둔 camp site가 나온다. 숨을 고르며 행동식으로 기운을 복돋우고 정상을 향한 마지막 피치를 올린다.  0.7 mi의 남은구간의 반정도 올라을까 좌측으로 원래 오르려 했던 능선이 부분 부분 단풍이 들어 쏟아져 내린다. 남은 경사도 잠시 잊고 가을에 잠시 취해본다. 다 왔나 싶어서 모퉁이를 돌면 또 오르막이 나오고 모퉁이를 돌면 또 오르막이 나오고 이 짓을 얼마나 했는지 잊을 무렵 드디어 정상 망루에 다다랐다. 망루에 올라 저멀리 사방으로 펼쳐진 가을의 산자락들을 눈에 담았다.


하산후 다시 Off road를 빠져 나오던 중 차 한대에 문제가 생겨 근처 주유소에 세워두고 이완수 대장님 차에 전원이 빽곡히 끼여앉아 돌아왔다.

수많은 변수들로 인해 너무 긴 산행이었지만 전원 무사히 귀가를 해 다행이었다. Off Road주행시 좀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가자: 김경환, 김욱현, 이만호, 이상진, 이순옥, 이완수, 임재민, 정병수, 정철호, 정회정, 최현옥, (11명)

산행지: Rabun Bald via Hale Ridge Trail   

산행거리: 5.82 mi (Elevation Gain: 2,266.9 ft)

Total Time: 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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