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11월 12일 산행

nike
2017.11.14 08:51 2,96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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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산행지 : Blood Mountain

@ 날 씨 : 산행중 70% 비

@ 참가자 : 현영애, 허모네, 편기성, 정찬모, 전정향, 이완수, 이숙연, 이상진, 이문주, 송규형, 손원익,
민진숙, 민대추, 명용숙, 나명진, 김상철, 김경환, 권유자 (18명)

@ 내 용 :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전해져서 그런지 비교적 저조한 참가자들로 인해 차량 3대로 움직인 이날은 나름 오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비를 몰고 다니는 싸나이 김상철 대장의 러더로 시작된 산행은 출발시 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드니 시간이 갈수록 빗방울이 굵어져 모두들 우의를 착용하고 수중전을 펼칠 수 밖에 없었다.

식사를 정상의 쉘터안에서 할 수 있었던게 그나마 다행이 였다. Byron Herbert Reece Trail 에서 출발해서 AT를 만나 피산 정상을 넘어 Freeman Trail에서 좌회전 해서 다시 BHR 트레일로 하산한 이날의 산행거리는 약 6.5마일, 조금 힘들어 하는 회원들도 있었지만 모두들 완주를 할 수 있어서 나름 멋있는 우중 산행이였다.

@ 천생연분 : 수년 전......홍기자씨가 처음으로 조산회에 참가한 날 비교적 순탄한 코스였지만 씩씩하게 잘 걷길래 "산 좀 타본 사람 같다" 했더니 한국에서의 본인 별명이 '북한산 날 다람쥐' 였다고 해서 속으로 '조산회에 경험 많은 여성 산악인이 한분 오셨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쾌재를 불렀는데, 중간쯤 가는 길에서 미끄러져 손가락을 다쳐서 한동안 일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보고 무척 안타깝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부군 되시는 송규형 덩치께서 하산시 바위길에 미끄러지면서 주저앉자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앉아 있길래 " 많이 다쳤어 ? 못 걷겠니 ?" 하고 물었는데 한참 있다가 인상을 잔뜩 찌푸리면서 하시는 말씀이 "손가락을 다쳤어요" 하길래 불현듯 몇년 전의 홍기자가 생각나 '하 이런걸 보고 천생연분이라 그러는가' 하고 혼자 생각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끄러 지거나 넘어지면 발목, 다리, 허리, 엉치뼈 등등에 부상을 입는데 이 부부는 넘어 지는데 손가락을........

댓글목록 2

김종훈(Andy)님의 댓글

김종훈(Andy) 2017.11.14 10:17
감기기운이 있어 동행을 못해 아쉬움으로 일요일 동남아 갔어요.
하루종일 동 (동네에) 남 (남아있는) 아 (아저씨) 있었더니 좀이 쑤시고 했죠...ㅎㅎ
맛깔나는 산행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lphaGo님의 댓글

AlphaGo 2017.11.20 21:27
우중에도 기꺼히 카메라를 꺼내 기록으로 남겨주시는 성의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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