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Standing Indian Mountain Peak via Lower Ridge Trail 

◈ 날  씨 : 맑고 시원했음. 

◈ 참가자 : 김경환, 박정석, 오정민, 이만호, 이상진, 이순옥, 이완수,이준열, 이재경, 

                이운선, 김상철, 전정향, 현영애, 홍미숙,  (13명) 

◈ 내  용 : 아침에 퍼블릭스 파킹장에 모인 13명의 회원들은 잉글스를 거쳐 Lower Ridge Trailhead로 향했다.  가볍게 준비체조를 마친 회원들은 Camping ground 주위의 loop trail을 트렉킹을 위한 인원 4명을 남기고  Carter Gap Shelter에서 아침에 출발한 Backpacking team을 Standing Indian Mountain peak 에서 만나기 위해 출발하였다. Standing Indian Camping ground가 워낙 커서 시냇물을 따라 등산로 진입하기까지 0.5 mile, Lower Ridge Trail에 들어서자 마자 한국의 산들을 연상하게 만드는 급경사 구간은 계속 이어지고 4023 FT봉우리를 어렵게 올라서자 마자 만나는 오른쪽이 뚝 떨어지는 좁은 외길. 그사이 적지 않은 인원들이 뒤쳐지게 되었고 최종인원 은 여섯명. 이완수 대장님의 아빠 리더쉽과 박정석 부장님의 엄마리더쉽에 전의를 불태우면서 계속 나아갔으나 더올라가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하에 점심식사를 하고 Backpacking팀을 기다리기로 결정. 추위에 떨면서 기다렸지만 무전기를 캠핑그라운드 팀이 가지고 있어서 정상에서 내려오는 팀과 연락할 길이 없었음.  2시반이 넘어서 하산을 결정하고 내려오면서 알바중인 회원들을 거두는 도중에 저 멀리서 굶주림에 울부짖는 산행부장의 괴성
"마아아아안 호오오오오야아아아  바아아압 주어어어라아아아 ㅅㅆ씨이이이이이 ㅂㅂ부으으으라아아아알ㄹㄹㄹㄹㄹㄹㄹㄹ"

"배애애애 고오오오파아아아아서어어어 뒤이이이지지지지지지 게에에에엤 다아아아아 앙아아아아아아아앙" 

만났다. Backpacking 팀을 이만호 대장님과 이준열 회장님이 준비하신 스시초밥으로 달래고 같이 손잡고 하산하였다.

조만간에 Lower Ridge Trail를 통한 Standing Indian Peak를 다시 도전하는 것으로 회원들과 결의를 다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