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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산악회
2003.12.22 06:45 2,8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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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낭 (sleeping Bag)
침낭에 사용되는 보온재는 거위털, 오리털, 폴리에스터 솜등이 사용되고 있다. 거위털과 오리털은 가볍고, 부불어 오르는 복원력이 뛰어나 우수한 침낭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보통 다운(Down)으로 불리는데 사실은 솜털(Down)과 깃털(Father)을 90:10 또는 80:20으로 혼합해서 사용하며 90:10이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폴리에스터 솜은 다소 무겁고 보온력이 떨어지나 가격이 저렴하고 다루기가 편리하여 하계용 침낭으로 적합하다.
다운의 성능은 혼합비율과 더불어 복원력이 품질의 차이 크게 하는데, 같은 중량의 다운이라도 복원이 크면 그만큼 보온력이 우수한 것이다. 복원력은 (Filling Power) 같은 중량의 다운이 부풀어 오르는 체적의 크기를 측적한 것으로 보통 500, 600, 700, 800, 900짜리가 있으며 800이상이면 매우 우수한 품질이다.
국내에서 동계등반까지 고려한 다운침낭을 선택하려면 다운의 량이 1,000-1,500g정도가 적당하다. 침낭의 크기는 자신의 신장보다 30cm정도 더 커야 하고 폭도 여유가 있어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지퍼는 아래까지 충분히 내려오는 것이 편리하며 지퍼가 부드럽게 작동해야 하며 지퍼부분의 추가보온설계도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목과 어깨부분에 다운을 추가한 것이 좋다.
다운제품을 보관할때는 자루에 넣어 좋지 말고 항상 부풀어 있도록 펴 놓아야 복원력과 탄성이 유지된다. 가끔 세탁을 해서 다운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복원력이 좋아진다. 세탁은 다운의 지방질이 없어지지 않도록 연성세제를 사용하여 물세탁을 하면 된다. 석유계 드라이크리닝은 금물, 세탁기 사용가능.

매트레스(Mattress)
매트레스는 숙영시 바닥으로 부터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해 주는 매우 중요한 숙영구이다. 아무리 침낭이 좋다 하여도 매트레스가 부실하면 추위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게 된다. 매트레스는 에어 매트레스(Air Mattress)와 발포스폰지가 주로 사용된다. 에어 메트레스는 2~5cm 정도의 공기층을 형성하여 단열을 하기 때문에 단열효과가 매우 뛰어나지만 다소 무겁고, 비싸며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보관시 공기구멍을 열어 놓고 펴놓아야 수분이 건조되고 자동주입기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엔솔라이트나 폴리에틸렌의 소재에 밀폐된 작은 공기층이 수많이 형성된 스폰지 매트레스는 두께가 1-1.5cm 정도로 매우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다. 간혹 국산중에서 소재가 나쁘고 공기층이 밀폐되지 않아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빨래판과 같은 요철이 있는 릿지레스트 매트레스(Therm -a-Rest)는 요철부분에 공기층을 형성하여 단열효과를 더욱 높이는 우수한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이러한 매트리스도 두께가 2cm인 두꺼운 동계용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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