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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초-오름길 내림길

김종훈
2003.12.02 02:36 1,9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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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 길과 내림길 걷는 방법

오름 길에서는 보폭을 작게 한다.
경사진 곳에서 걸음을 크게 내디디면 몸의 중심이 어중간 해져 걷기가 힘들어진다.
보폭을 좁혀 한발자국씩 확실히 내디딘다.
팔은 크게 내젓지 말고 양 어깨는 보폭에 맞추어 리듬 있게 좌우로 움직인다.
경사가 급한 곳을 오를 때 뒷발을 앞발과 직각이 되게 디디면 마찰력이
커져 미끄러지지 않고 멈추어 설 수 있으므로 잠깐씩 쉴 때 좋다.
나무, 바위모서리 같은 지형지물을 잡고 오를 때는 뿌리가 흔들리는 나무나 썩은 나무, 푸석바위, 물기가 있는 바위는 주의해야 한다.
경사진 비윗길을 오를 때에는 발앞굽을 구부려 체중을 싣고 바위면의 요철을 잘 보고 딛는다.
손을 사용할 만큼 경사가 급할 때에는 손놀림에 의해 발에 실린 무게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한다.
잔돌이 많은 경사진 곳을 오를 때는 무게중심을 약간 앞에 두고 발목과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이며 리듬을 타고 오른다.
무게중심은 경사가 급할 수록 앞꿈치로 옮긴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계단에 발전체를 딛는다.
오르막일 경우에는 무게중심을 약간 앞에 두어야 균형잡기가 쉽고 피로해지지 않는다.
내리막의 경우에는 무게중심을 낮추고 두서너 발 앞을 내다본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발앞꿈치나 뒤꿈치만 딛지 않도록 한다.
쇠줄이 설치된 바윗길을 오를 때는 한쪽 줄을 두 손으로 모아 잡거나 팔을 벌려 두 줄을 잡고 오른다.
이때 줄을 잡은 손이 항상 위쪽에 있어야 중심잡기가 좋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가능한 체력소모가 적은 길을 선택하고 경사면을 갈 짓자로 오르는 것이 체력소모가 덜 된다.
하지만 25~40도 이하나 이상의 경사일 경우에는 곧바로 오르는 것이 힘이 덜 든다.
바위면을 내려갈 때는 경사가 급해질수록 자세를 낮추고 발 전체에 균등히 체중을 실어준다.
쇠 난간이 설치된 길을 내려올 때는 쇠기둥에 발을 대고 내려오며 될 수 있으면 팔 힘을 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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